[서경 CEO 경영대상] 창일애드에셋 정진선 사장 "채널 돌려도 광고는 그대로"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관련기사 기술로… 디자인으로… 경제 버팀목 우뚝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코원 박남규 대표 성일종합건축사 사무소 김영곤 사장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박종필 사장 광인사 김광춘 대표 미토스 황재학 대표 삼정엘리베이터 최강진 회장 금성소방산업 황선우 대표 법무법인 이인 김경진 대표변호사 메츠 이중희 대표 EC에듀테인먼트 이건용 대표 창일애드에셋 정진선 사장 에이스로봇 정국헌 사장 에어비타 이길순 사장 푸드콜 김정호 사장 SQC 김정균 사장 보람상조개발 최철홍 회장 프로롱코리아 임명순 대표 프로스인터네셔날 이한교 사장 에이원디스플레이 김영찬 대표 에듀프라임 이봉재 사장 확인영어사 김상우 대표 TV채널을 돌려도 기존 화면에서 방송되던 광고내용이 전혀 바뀌지 않는 신개념 광고가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창일애드에셋이 개발한 ‘시에프박스(CF-BOX)’. 이 서비스는 지상파 방송이나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이 수신되는 TV수상기에 셋톱박스 형태로 부착해 사용한다. 원하는 TV화면 위치에 문자와 이미지, 동영상 등의 광고영상이나 자막을 지속적으로 노출, 채널을 돌려도 광고 화면은 바뀌지 않는다. TV가 켜져 있는 한 광고는 계속된다. 터미널과 은행, 대형병원, 찜질방 등 공공장소에 설치하면 100%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지역에 광고를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경쟁사와의 비교 우위가 눈여겨 볼만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0초짜리 광고를 원하는 동 단위 지역에 한 달 3만2,400회(하루 36회x30개TVx30일) 이상 노출해준다. 시간으로 계산하면 한 달 90시간 노출된다. 이 같은 효과 때문에 광고주를 모집하는 게 경쟁사에 비해 손쉽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11월 출시될 예정인 CF-BOX II는 가장 큰 단점이었던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어 Full HD화질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셋톱박스로 가격 또한 대당 30만 원 미만으로 기존의 가격우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익 모델도 안정적이다. 1개 동(채널)에서 올린 매출을 100이라고 할 때 지점 사업자는 그 매출의 70%를 갖는다. 남은 30%를 본사와 지역본부가 각각 20%와 10%씩 나눠 갖는다. 상위(본사, 광역시ㆍ도 단위 지역본부)사업자가 수주한 광고를 자신이 맡은 지역에 송출하고 이익을 나눠 받는 것이다. 정진선 창일애드에셋 사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100개의 지점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미 서울 14개 구와 수원지역은 계약이 완료됐고 울산과 포항, 제주, 광주, 일산, 분당 등에서는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한 달에 20만원 수준의 저렴한 광고비로 광고주를 모집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1/1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