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20일 일본의 인수·합병(M&A) 전문기관인 RECOF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산은은 국내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나오는 매각대상기업이나 외자유치 희망기업, 전략적 제휴 희망기업 등을 RECOF사의 기업 데이타베이스에 연결, M&A 거래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구미 일변도인 해외 투자선을 일본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COF사는 지난 87년 설립된 이래 연간 100여건의 M&A 거래를 성사, 일본 최고의 M&A 중개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