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12개국 기상청직원 초청 연수

기상청은 18~29일 아프리카 12개국 기상청 직원 13명을 초청, 기상재해 대응능력 배양을 통한 재해 경감을 목표로 2주간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개도국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는 기상청은 이번 연수과정이 최근 기후변화로 극심한 가뭄 등 심각한 기상재해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또 세계기상기구(WMO)와 협력해 아프리카 지역기후센터를 현지에 설립, 아프리카 국가의 기후변화 예측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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