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불과 몇 분 전에 누리꾼들이 작성한 게시글을 찾을 수 있는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구글코리아는 트위터, 뉴스, 블로그, 웹페이지 등에 올라온 게시글 등을 몇 분 단위로 검색할 수 있는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검색은 약 30분에서 1시간 가량 이전에 작성된 문서 또는 사진, 동영상 등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콘텐츠 순위와 관계없이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정보를 가장 먼저 보여주게 된다. 또 '실시간'이라는 항목을 클릭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사이트에 올라온 결과만 따로 볼 수도 있다.
특히 검색 결과는 '새로 고침'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웹페이지에 표시되도록 했다.
구글코리아 조원규 연구개발(R&D)센터 총괄사장은 "방대한 규모의 웹 콘텐츠를 매순간 처리해 가장 최근의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연관성과 속도 등은 그래도 유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