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02930)이 27일 지난 1ㆍ4분기 사업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삼도물산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05원에 마감했고 상한가 매수잔량만 120여만주에 달했다.
삼도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사업보고서가 감사범위 제한으로 `한정`의견을 받았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 1ㆍ4분기 회계법인에 감사보고를 의뢰한 결과 `적정` 의견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된 것은 관계회사 지급보증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