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8일 수돗물 공급 102주년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제5회 아리수데이’ 기념 행사를 연다.
물지게 빨리 나르기, 아리수 사진전, 아리수 퀴즈왕, 아리수 물로켓 발사놀이 등이 열리고 아리수 홍보관도 운영된다. 행사 직후에는 연예인 병사들이 출연하는 ‘서울광장 드림콘서트’가 개최된다. 서울 수돗물 공급은 지난 1908년 미국인 콜브란과 브스트윅이 고종 황제로부터 상수도 부설 허가를 받아 뚝도정수장을 완공하고 9월1일 4대문 안과 용산 지역 주민 12만5,000명에게 급수를 하면서 시작됐다. 수돗물 생산 용량은 급수 개시 당시 하루 1만2,500톤에서 올해 470만톤으로 증가했다.
◇ 서울시 '외국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서울시는 다음달 11일 오전10시 남산공원 분수대광장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홍보 대사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씨를 비롯해 지난달 선발된 미스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대회 코스는 분수대광장∼남산도서관∼N타워∼국립극장∼분수대광장 7.5㎞ 구간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구로구 '글로벌 경영 인문학 과정' 운영
서울 구로구는 오는 31일부터 11월23일까지 12주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상대로 ‘글로벌 경영 인문학 과정’을 운영한다. 성공회대 교수들과 연극배우 김갑수 등이 강사로 나서 ▦인문학과 경영이 만나야 할 이유에 대한 단상 ▦자본과 감각으로 본 기업 활동 ▦삶의 주인이 되는 돈의 인문학 ▦사람만이 희망이다 ▦뇌와 창의성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 동안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되며 9회 이상 출석하면 성공회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수강 희망자는 26일까지 구로구 홈페이지나 구로구 평생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 '2010 중국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모집
서울 중구는 국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2010 중국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시장성 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 다음달 중국 베이징과 다롄 등지에서 현지 구매자와 1대1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제품 소개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7일 오후2시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2010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구인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직업훈련상담, 직업 선호도 검사 및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