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물가] 고등어·생태가격 크게 올라

봄나물 가운데 달래, 냉이가 강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입마늘, 두릅, 원추리, 속새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보름을 맞아 수요가 늘어난 호박고지, 건가지가 강보합을 유지한 반면 고사리값은 큰 변화가 없었다.수산물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생선이 소폭 올랐고 패류가 약세, 건어류 보합 등이었다. 지난 주초이후 전해상의 폭풍주의보가 내려지며 생물출하가 안됐다. 이에따라 고등어 출하가 급감, 대형물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 일본산이 많이 들어오는 생태도 공급이 부족해 급등세를 탔고 물오징어도 눈에띄게 많이 올랐다. 과일의 경우 귤값이 계속 바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질이 떨어지는 상품은 지난해의 20%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정도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