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일본 동경에서 처음 개최됐던 아시아인쇄포럼이 올해엔 서울에서 열린다.16일 인쇄연합회(회장 김직승)에 따르면 아시아인쇄산업의 통합을 목표로 발족한 아시아인쇄포럼 제2차 대회가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롯데호텔 컨벤션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인쇄포럼에서는 「21세기를 향한 아시아 인쇄산업의 비젼」을 주제로 회원국간 데이터 수집교환, 컴퓨터 사용에 필요한 그래픽 파일,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종이·잉크·인쇄판 등 인쇄관련 기자재들의 통합방법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인쇄포럼은 아시아 7개국 인쇄인 대표들이 인쇄산업에 있어서의 국경없는 통합시스템 구축, 인쇄산업의 디지털화와 전자통신 환경으로의 전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