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음식료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데다 제품가격 인상분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내수경기는 3.4분기 바닥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주요 관심종목으로 오리온[001800], 농심[004370], 빙그레[005180], CJ[001040], 하이트맥주[000140] 등을 꼽았다.
오리온의 목표주가는 10만9천원으로 올렸다.
과자부문에서 수익성 호조가 예상되는 데다 자회사인 스포츠토토는 내년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맥주의 목표주가도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득에 민감한 맥주의 소비가 내년 1.4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되는 데다 주세 인하가 내년 1월에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