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일부터 도심과 부도심, 시계(市界)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지점 93곳에 경찰을 집중 배치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다목적 교통단속 포인트’ 운용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주요 ‘목’ 지점 단속은 주 1회 이상 심야시간대에 단속 요일과 장소를 바꿔가며 31개 일선서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음주, 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 차량을 우선 단속하는 한편 범죄자 검거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목적 교통단속 지점은 남산1호 터널 입구, 자하문 터널 입구, 무악재, 봉은사로터리, 서초 IC, 신사오거리, 월드컵 경기장 앞, 아리랑고개 등 각 경찰서 별로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