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장비가 국제 평가기관으로부터 1위 평가를 받았다.
6일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혁신성(Innovation)과 구현성(Implementation)을 기준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를 만드는 상위 10개의 글로벌 업체들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모토로라가 2위, 알바리온과 화웨이, ZTE, 레드레인 등이 뒤를 이었다.
혁신성은 개발 성과, 지적 재산권 확보, 기술 공헌도 등이 고려됐고 구현성은 시장 점유율, 주요 사업자와의 상용서비스와 시범서비스 실적 고성장 신흥시장 중심 전략, 와이맥스 에코시스템 내 파트너십 구축 여부 등이 감안됐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와이맥스 파트너인 미국 클리어와이어는 최근 미국 수도 워싱턴 D.C 지역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리어와이어는 워싱턴 D.C 중심부터 외곽까지 인구 100만명 규모의 커버리지를 확보했고 가입자 평균 3∼6Mbps, 최대 1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