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34억 횡령

코스닥업체인 세고엔터테인먼트는 “현 회사 대표이사인 문태홍씨가 회사 자기자본금의 80%에 해당하는 34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세고측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결산회계를 받는 과정에서 횡령사실이 적발됐으며 전액 대손처리해 특별손실 회계로 계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세고측은 횡령 당사자인 문 대표에 대해 25일 서울동부지원에 이사직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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