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명칭 후보 금강·세종·한울로 압축

행정중심복합도시 명칭 후보가 금강ㆍ세종ㆍ한울 등 3개로 압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명칭제정심의위원회(위원장 김안제)는 23일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 행정도시 공식 명칭이 될 후보명칭 3개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제4차 도시명칭 제정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10개 우수명칭을 대상으로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제1차 국민선호도조사, 행자부ㆍ건교부ㆍ건설청 홈페이지 여론조사, 행복도시 건설자문위원 100명 자문, 관계 지자체 의견조사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뽑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3개 명칭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지도 및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 표본규모를 2,000명으로 확대해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제2차 국민선호도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달 초 최종 심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도시 명칭은 연내 행정도시건설 추진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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