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오리고기가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된다.농림부는 ㈜화인코리아가 일본 기요가와(淸川)산업 등 2개사와 냉동오리고기 40톤(2억7,000만원 상당) 수출계약을 맺고 이달 25일부터 4차례에 걸쳐 10톤씩을 선적, 수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인코리아는 오리고기와 삼계탕 닭고기 전문생산업체로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연간 1,000∼1,200톤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림부가 설명했다.
오리는 작년 12월말 현재 1만2,986호 농가에서 513만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