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의 볼만한 TV프로##

▤주말의 명화 「퀵 앤 데드」 (MBC 15일 오후11시)헤롯이 지배하는 마을 리뎀션은 악당들의 피신처이며 악의 소굴이다. 헤롯은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일년에 한번씩 거액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사격경기를 벌인다. 엘렌은 아버지를 죽게 만든 헤롯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경기에 참가한다. 한편 헤롯은 청부살인자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옛 심복 코트를 강제로 경기에 끌어들인다. 엘렌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코트에게 끌린다. 그러나 엘렌은 경기에서 코트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일요시네마 「언제나 영원히」 (EBS 16일 오후2시) 80여명의 미국·영국 스타들과 7명의 감독이 공동으로 만든 작품. 1804년에 지어진 저택에 1940년대까지 거쳐간 사람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제1차세계대전중 저택은 군인들과 아들을 군대에 보낸 가족들이 묵는 호텔로 바뀐다. 1940년 켄트 스미스와 루스 와릭은 공습으로 불탄 저택 부근의 영지를 측량하다가 그 저택을 세운 제독의 초상화를 발견한다. 제독의 초상화는 힘겨운 시대를 견뎌낸 영국의 힘을 상징하기에 그들은 매우 기뻐한다. ▤명화극장 「돌아오지 않는 강」 (KBS1 16일 오후11시10분) 매튜 콜더는 잃어버렸던 9살난 어린 아들을 찾아 서부의 한 작은 마을로 찾아온다. 매튜는 술집에서 심부름을 하고 있는 아들 마크를 찾아 함께 산으로 가 농사를 짓고 살기로 한다. 한편 케이는 마을 선술집에서 노래를 하며 살아가다 애인 해리 웨스턴이 도박판에서 금광소유권을 따내자 소유권 등록을 하기 위해 함께 카운슬시로 떠난다. 그러나 케이와 웨스턴은 급류에 휩싸이게 되고 이 광경을 본 매튜가 두 사람을 구해준다. 입력시간 2000/04/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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