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새 BI '블루밍' 선보여

활짝 핀 꽃 형상화


벽산건설은 3일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벽산 블루밍’에 새 BI 를 선보였다. 새 BI는 화사하고 아름답게 핀 꽃을 형상화한 것으로 오래되고 낡은 주거공간을 ▦첨단 기술을 갖춘 디지털 중심지 ▦미소가 지어지는 아름다운 집 ▦행복을 만드는 따뜻한 공간으로 바꾸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벽산건설은 신규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이달 중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 건립하는 1,647가구의 아파트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지방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과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김인상 벽산건설 사장은“새 BI는 ‘활짝 필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생활이 ‘블루밍’을 통해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벽산의 혁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정통적ㆍ남성적 기업이미지를 벗고 여성적이며 소비자 친화적 브랜드로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벽산은 유동성 위기로 지난 98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4년 만인 지난 2002년 경영정상화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4월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1%를 인수해 독자경영체제를 회복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