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양시장, 알짜단지 몰려온다] 롯데건설

■ 인천 송도 캐슬&해모로
선호도 높은 84㎡ 전체의 70% 달해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분양이 재개됐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송도 캐슬&해모로가 바로 그 주인공. 입지 조건은 물론 브랜드, 가격, 조경 등 장점을 두루 갖춘 대단지 아파트의 등장이 '청약불패'로 불렸던 송도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한화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컨소시엄을 맺고 인천 송도 국제화복합단지 A2블록에서 송도캐슬&해모로 1,439가구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상 24~40층 13개 동 규모 전용 84~164㎡로 구성된다. 최고 40층 높이의 초고층이 지역내 랜드마크로의 상징성을 더했으며 대부분의 단지가 수로 공원을 조망하도록 설계됐다. 전체의 70% 이상인 1,008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규모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송도신도시에서 공급된 전용 84㎡ 규모 아파트는 임대물량을 포함한 2만 여가구 가운데 35% 수준인 7,200여 가구에 불과했다. 대단지 아파트답게 부지의 43%가 조경 시설로 꾸며져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해안도시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단지가 물 위에 떠있는 섬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으며 단지내에는 자연, 에너지 등을 테마로 한 6개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숲을 테마로 한 공원에는 숲속 놀이터, 놀이공간, 유아시설 등이 도입되며 물을 테마로한 '블루 파크'에는 시원한 바닥분수 등이 들어서는 식이다. 단지 중앙에는 플로팅 파크를 중심으로 총 2,476㎡에 달하는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된다. 전면이 유리로 된 대형 피트니스 클럽과 GX룸을 비롯해, 실력에 따라 연습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연습실, 퍼팅그린으로 구성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도서관, 회의실, 실버룸, 보육시설 등의 입주민 공간도 조성된다. 송도 캐슬&해모로가 들어서는 송도7공구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국제화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와 바이오 연구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난 3월 부분 개교를 통해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조성중이라 그에 따른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개통한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에 마련됐다. (032)859-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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