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이사장 김봉호)이 지난 2002년 이후 가야사 연구 촉진을 위해 제정 시행하고 있는 가야문화상의 학술상 수상자로 이영식 인제대 교수가 29일 선정됐다. 재단은 이 교수가 가야사 연구에 주력하면서 임나일본부설의 편견을 타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술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로 부문에는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사업(1999~2005) 추진과 가야사 국제학술회의 주최를 통해 가락 문화 창달에 기여한 이유를 들어 송은복 김해시장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