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지수 평가 순위에서 한국은 24위에 랭크됐다.
9일 스위스의 제네바에 자리잡고 있는 WEF가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 지수(NRI)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20위였으나 올해는 24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4계단이 밀려났다.
올해 평가에는 지난해 2위였던 싱가포르가 1위로 올라선 반면 최근 수년간 1위를 고수했던 미국이 5위로 밀려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이 정보통신 분야의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24위로 밀려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평가의 주체인 WEF가 과연 객관적 기준에 입각해 공정하게 평가했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이 일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