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28ㆍ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레이크힐스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대섭은 28일 전남 순천 레이크힐스순천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KEB인비테이셔널에서 3년 만에 정상 고지를 밟은 데 이어 다시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건 셈.
6타를 줄인 노장 공영준(50ㆍ토마토저축은행)과 강경술(22)이 공동 2위를 달렸고 홍순상(28ㆍSK텔레콤)이 5언더파 67타를 쳐 권명호(25), 신용진(45ㆍ이상 삼화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