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 일대에 13만여평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2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인 군포 당동 2지구를 전체 주택의 50% 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단지의 총 부지면적은 13만2,000여평으로 총 2,783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며 이중 1,392가구가 국민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주택공급은 오는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군포 당동 2지구는 군포시청으로부터 남측으로 약 2.5㎞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시가지 및 산본 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수리산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건교부는 이곳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만큼 공원ㆍ녹지율을 29% 이상 확보하고 15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를 짓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