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15~16일 이틀간 실시하려던 당초 파업계획을 철회했다.
현대차 노조는 15~16일 전주와 아산공장 등 전국 조합원들이 울산공장에 집결해 `임단협 총력투쟁대회`갖고 공장별로 전면 또는 부분파업키로 했던 계획을 기상악화와 최근 교섭 진전상황을 감안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에 성실교섭을 촉구하고 파업수위 조절을 통한 전술적 효과를 얻기 위해 정상조업키로 했다”며 “18일 이후 파업 여부는 협상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