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 '색채마술사' 마티스 예술세계

CTN, '색채마술사' 마티스 예술세계 '세계미술기행'서 대표작·화법 등 소개 프랑스 르카토 캉프레시에 위치한 에콜 마티스. 화가 마티스의 이름을 딴 이 유치원에는 현란한 색채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꿀벌'이 있다. 20세기 현대미술 화단에 색채 혁명을 몰고 온 앙리 마티스의 최후작이다. CTN의 `세계 미술기행'은 이날 평생 빛과 색채를 좇았던 화가 마티스를 찾아간다. 코르시카의 작렬하는 지중해 햇살을 보며 자연에 대해 눈을 뜨게 된 마티스는 차츰 색채가 매끄럽게 펼쳐지는 평면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마당에 쏟아지는 빛의 효과, 윤기가 나는 안료의 격렬한 붓질, 쏟아져 들어오는 광선의 열기와 색채의 대립, 캔버스의 환한 역광 위에 색을 빠르게 흩뿌리는 기법 등은 모두 이렇게 탄생한 그의 독창적인 화법이다. 아 다큐멘터리는 마티스가 태어난 프랑스 북부의 한적한 소도시 르카토캉프레시를 비롯, 파리, 니스, 방스를 찾아가 `책이 있는 정물', `저녁식탁', `모자를 쓴 여인', `자화상', `바이올린이 있는 실내' 등 그의 대표작들을 살펴본다. 또 르카토 캉프레 소재 마티스미술관의 도미니크 시무작 관장, 프랑소와 라리우 살롱드톤느 회장, 앙리 브뉘엘 보자르 교수와의 인터뷰도 준비돼 있다. 엄격한 구성과 구도의 단순화에 관심을 집중시켜 독자적 화풍을 개척했던 한 화가를 만나보자.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뉴미디어대상'의 시상위원회로부터 `상품대상 방송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입력시간 2000/11/12 17: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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