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 '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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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2부-사라지는 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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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쉬는 무주 구천동
■한국기행 '무주' (EBS 오후9시30분)
예부터 산이 높고, 물이 맑아 산고수장(山高水長), 산자수려(山紫水麗)로 이름난 고장. 한 번 스쳐가던 사람들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고, 인연을 맺게 하는 아름다운 땅, 바로 '무주'다. 북한의 삼수갑산과 더불어 오지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무주구천동은 그만큼 세상과 떨어져 속세의 변화마저 더디 일어났던 곳이다. 그래서 굽이굽이 끝없이 이어진 산비탈, 무주구천동 계곡으로 시집온 할머니들의 서러운 눈물은 시집살이 노래가 되었고, 삐딱밭에 없어서 안 되는 '소'는 무주 사람들의 특별한 식구가 됐다. 산도, 물도, 바람도, 하늘도 모두 어제 그대로인 무주를 만나본다.
구 문명 침투로 사라져가는 아마존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2부-사라지는 낙원' (MBC 오후10시55분)
지상 최대 생물의 보고, 아마존이 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더 이상 야생동물의 낙원 아마존은 가까이에 없다. 아마존의 상징, 파라루꾸마저 사료가 뿌려지는 양식장에서나 볼 수 있게 됐는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브라질 중앙부에 위치한 와우라 족이 발견된 것은 1884년. 이후 외부와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서구문명은 이들의 삶 깊숙이 들어왔다. 생활방식부터 가치관까지 변화한 와우라 부족, 그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문명과의 공존인가, 원시문화의 붕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