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가수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를 청각 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에 맞는 전용 음원으로 새롭게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가수 조용필, 서강대 영상대학원과 함께 바운스를 1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이 보다 더 생동감 넘치게 느낄 수 있도록 쏘나타 뮤직시트에 장착된 진동센서와 진동스피커에 적합한 음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현대차는 이번 음원을 농아학교에 기증될 뮤직시트에 삽입해 청각 장애인들이 들을 수 있게 하고, 이색 테마 전시장인 여의도 카페 지점과 성내 카페 지점에 6월 중 선보여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abouthyundai)에서는 고객들의 응원 총 5만건을 모아 전국 10개 농아학교에 5개의 뮤직시트와 빔 프로젝터가 구비된 멀티미디어관을 기증하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6월30일까지 현대차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뮤직시트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벤트 참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 텀블러,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