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는 승용차용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대우파워트레인(옛 대우통신 보령공장)을 501억원(4,185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GM대우차는 대우통신 및 대우통신 구조조정을 주관하고 있는 우리은행과 매매협의를 마무리 짓고 이날 우리은행 본관에서 최종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대우파워트레인은 이번 GM대우의 인수로 `GM 파워트레인`으로 사명을 바꾸게 됐다.
GM대우는 향후 `GM 파워트레인`에 약 4,200억원(3억6,000만 달러)을 투자해 차세대 승용차용 자동변속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새로운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GM대우 차량은 2007년 8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