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으로 아동안전사고 예방"

삼성화재 계약건당 기금 조성
장애인 생활 개선 '희망선물'도


삼성화재는 19일 자동차보험 계약 1건당 500원씩을 적립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해피스쿨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이 자동차보험 계약당 500원씩, 월 10건, 5,000원 한도로 기금을 내면 이를 토대로 사단법인 세이프키즈 코리아와 함께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또 '500원의 희망선물 캠페인'에서는 대전 서구 장애 영ㆍ유아 생활시설인 한걸음을 100호점으로 선정해 바닥재와 샤워의자ㆍ욕조 등을 고쳐주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장기보험 계약 1건당 500원씩 적립해 장애인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지난 2005년 6월 시작된 이래 설계사 2만1,000명이 참가해 18억원을 모금했다. 삼성화재는 16일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0 연도상 시상식의 행사 비용을 아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다목적 승합차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올해 연도상에서는 평택지역단 우미라(52)씨가 여섯 번째 판매왕에 올랐다고 말했다. 우씨는 지난해 총 매출 43억원, 체결 계약 건수 3,200여건의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 춘천지역단 손순자(39)씨가 6년 연속 설계사 부문 대상을 탔고 서서울지역단 박혜옥(54)씨도 대리점 부문 대상을 세 번째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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