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서희경·유소연 같은 조 "첫날 제대로 만났다"


첫날부터 화끈한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8일 발표한 힐스테이트서울경제오픈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김하늘(21ㆍ코오롱), 서희경(23ㆍ하이트), 유소연(19ㆍ하이마트)이 한 조로 묶여 29일 오전10시33분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각각 상금랭킹 1ㆍ2위를 달리는 서희경과 유소연, 그리고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김하늘은 첫날 기선 제압을 노리며 불꽃 튀는 샷 대결과 함께 미모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9홀 연장전 끝에 유소연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최혜용(19ㆍLIG)은 바로 앞조에 김보경(23ㆍ던롭스릭슨), 안선주(22ㆍ하이마트)와 편성돼 유소연과의 ‘설욕전’ 맞대결은 2라운드 이후에나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1ㆍ2라운드는 케이블 J골프와 엑스포츠, 최종 3라운드는 KBS 2TV를 통해 매일 오후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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