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51% 늘어 9,655명 고용창출충남도가 올들어 기업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9월말까지 모두 458개 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외지 기업 200개와 도내 기업 258개 등 45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302개)보다 51%(156개) 증가했다. 이들 기업들이 공장을 설립한 부지만도 82만6,000평에 이르고 고용창출 인원은 9,655명에 달한다.
이를 시ㆍ군별로 보면 아산시가 99개 기업을 유치해 가장 많았고 천안시 77개, 논산시 47개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이 같은 좋은 기업유치 성과는 기업유치전담 테스크포스팀을 주축으로 수도권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일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호전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민종기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현재 108개 기업과도 유치를 협의중에 있으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珉炷?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