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7년만에 정상

14일 KIA와 한일챔피언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7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다. 이승엽은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무안타로 부진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2대0으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엽은 이날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과 범타에 그쳤다. 통산 21번째 우승을 일군 요미우리는 14일 일본 나가사키 빅 N 스타디움에서 한국챔피언 KIA와 한일클럽챔피언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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