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치솟는 국제유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9%로 상향조정했다고 독일 일간 수에드도이체 자이퉁 19일자가 보도했다.
신문은 다음달 발간될 IMF의 가을 세계경제 전망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같은 연간 성장률은 25년내 최대치다.
지난 봄 IMF는 세계경제가 올해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IMF는 내년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종전 전망치와 같은 4.4%를 유지했다.
올해와 2005년 성장률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4.4%와 3.8%, 일본은 4.5%와 2.4%, 중국은 9.0%와 7.5%로 각각 전망됐다.
(워싱턴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