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디자인센터 건립

서울시는 “디자인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산ㆍ학ㆍ연을 연계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서울디자인센터를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캠퍼스 안에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282평 규모이며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디자인 관련 대학과 디자인 단체, 기업 등 산ㆍ학ㆍ연을 연계한 디자인 개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교육과 디자인 분야 실무자 교육, 기업 애로사항 상담 등의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개최한 뚝섬 서울숲 사진 공모전에서 원춘호 씨의 ‘숲속 나들이’ 등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원 씨의 작품은 꽃사슴 세 마리가 숲속을 거니는 모습을 담아 금상을 차지했으로 은상에는 쑥부쟁이 위에 앉은 나비를 찍은 김종배 씨의 ‘쑥부쟁이의 손님나비’가 뽑혔다. 이밖에 동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13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숲 관리사무소 1층 방문자센터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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