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ㆍ기술ㆍ서비스의 3대역량을 특화해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GS건설 김갑렬 사장은 8ㆍ31대책의 영향이 본격화될 올 하반기 이후에는 소비심리 저하ㆍ주택수요 위축 등으로 건설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는 또 "공영개발 확대ㆍ분양원가 연동제 등으로 주택사업의 수익성 저하도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에서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사업부지를 조기에 확보하고 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사장은 특히 "고객만족 경영이 올해의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전ㆍ사후 고객만족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아파트 설계와 시공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전문요원인 '자이안 매니저' 운영을 통해 소비자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으며 AS접수후 10분 이내에 이를 확인하는 '10분확인팀'과 1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 서비스하는 신속한 AS체계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프로세스 혁신으로 고객의 기본적인 욕구해소 차원이 아닌 감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