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42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해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배석준 연구원은 “중국인 VIP 드랍액 성장과 더불어 제주그랜드카지노 합병효과로 드랍액이 8,858억원으로 급증(+38.2% y-y)한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 부진했던 홀드율 역시 완전히 회복(+2.7%p q-q)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호텔 연결실적 반영(2013년 순이익 132억원), 워커힐 영업장 확장(2014년 순이익 158억원), 그룹 내 카지노 통합(2014년 순이익 195억원, 이상 당사 추정) 효과에 따른 계단식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예상보다 빠른 로컬카지노 성장은 추가적인 이익 업사이드 가능성이라고 판단된다”며 “물리적 카지노 통합 이전에 마케팅 채널공유 및 시스템 플랫폼 공유 등 소프트 통합 작업이 진행되면서 로컬카지노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