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가 참여정부 100일을 맞아 한국 정부정책에 대한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유럽상의는 참여정부의 정책 지원을 위해 이달 말 국책사업인 동북아 허브프로젝트와 관련해 유럽연합국의 고위인사들과 경제기구 책임자를 초청, `동북아 허브와 유럽의 경험` 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참여정부의 반부패 개혁정책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외국기업입장에서 본 우수공무원과 반정부 정책 공무원등을 선별심사해 해당 부처 장관에게 통보하는 작업도 고려하고 있다.
유럽상의 관계자는 “참여정부의 정책기조가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것으로 여러 차례 확인했다”면서 “정부정책에 대한 지지는 물론 유럽 각 국가에 한국 투자 증대를 위한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상의는 매달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을 초청, 경제정책 에 대한 조언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각 부처와 정기적인 회동을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상의는 25개국 주한 유럽연합국과 700여 회원사를 가진 국내 최대의 유럽연합창구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