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쓰레기로 버려지는 단무지 자투리를 이용해 만두소를 제조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부정ㆍ유해식품 제조ㆍ판매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유독ㆍ유해물질을 함유한 식품의 제조ㆍ판매 행위나 쓰레기, 사료용 재료 등을 식품으로 제조ㆍ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지방청과 경찰서별로 전담반을 편성하고 시민단체나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