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5:29
한국연극협회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제16회 전국연극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과 시민회관 등지에서 개최한다.
연극제 참가작은 최근 열린 전국 15개 시.도 연극제의 최우수 작품들.
대구 극단 예전의 「단발령」을 시작으로「사랑을 찾아서」(울산 푸른가시),「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경남 마산),「데이씬따이(부제:일본군위안부)」(인천 십년후),「아름다운 귀향」(전남 거울),「둥둥 낙랑 둥」(전북 황토),「혈맥」(충북 청년극장),「남자충동」(대전 금강)이 10월 29일부터 하루 1편씩 공연된다.
이어「날보러와요」(경기 극협부천지부),「돼지와 오토바이」(강원 치악무대), 「들소」(제주 가람),「해바라기」(부산 열린무대),「황산벌」(충남 젊은무대),「취선록」(광주 진달래피네),「밥」(경북 소백무대)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개막식에선 순천시내에서 문화예술회관까지의 길놀이에 이어 도립남도국악단의 공연, 서울연극제 대상 작품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연극제 기간중 부대행사로 세미나와 사물놀이 공연, 패션쇼, 무용제, 관현악연주회, 시민노래자랑, 아마추어 춤 경연대회, 연극포스터전시회 등이 곁들여진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선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1개 단체를 비롯, 우수상 2개 단체와 장려상 4개 단체를 선정,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 희곡상과 연출상, 미술상 각 1명과 연기상 4명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공연문의 ☎(0661)74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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