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쇄신책 내년1월초 발표

국정쇄신책 내년1월초 발표 金대통령, 22일 당직 전면개편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계획을 내년 1월초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통령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미국 방문은 3월께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 대통령은 이날 19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연합뉴스와 특별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국정개혁 구상과 관련,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변화ㆍ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밝힐 것"이라며 총체적인 국정개혁 청사진을 제시할 뜻을 밝혔다. 특히 김 대통령은 우선 22일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당직을 개편하고 내년초 내각과 청와대를 개편하는 순차개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대통령은 당정개편에 대해 "연내에 당(黨)의 전면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권노갑 최고위원 사퇴에 이어 이날 서영훈 대표최고위원도 김 대통령에게 대표최고위원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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