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泰軍 이슬람여성과 섹스 파문

泰軍 이슬람여성과 섹스 파문 [외신다이제스트] 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에 파견된 군부대원들이 현지 이슬람 여성들과 혼전 섹스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태국 현지 언론은 지난해부터 분리주의 폭력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남부 이슬람 3개 주 가운데 한곳인 나라티왓주 출신 파드루딘 보토르 상원의원이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고 26일 전했다. 이슬람교도인 파드루딘 상원의원은 나라티왓과 얄라, 파타니 등 남부 이슬람 3개주에 주둔하고 있는 군인들이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응책을 촉구하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태국 남부 지역 주둔 육군 4군 사령부는 조사 결과 현지 무슬림 여성들과 혼전섹스를 한 사실이 드러난 소속 장병들을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5/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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