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쓰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를 분사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후지쓰는 본사의 LCD 설계-개발과 판매 부문을 분사, LCD 제조 자회사인 요나고 후지쓰와 오는 6월 통합할 계획이다. 후지쓰 자회사 설립은 오는 22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은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후지쓰는 자회사를 통해 고성능 컴퓨터와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용 대형 패널을 특화시킬 계획이며 규모보다는 순익 구조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