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설비 자동화시스템 제조업체인 TPC메카트로닉스(대표 엄주섭)가 초소형 솔레노이드밸브(사진)를 국산화하고 판매에 들어갔다.솔레노이드밸브는 전자 및 반도체, 통신부품 등의 자동화설비라인에서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TPC메카트로닉스는 이 제품의 개발로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앞으로 매년 40%이상의 판매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자나 반도체산업의 성장속도로 볼때 이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판매가격이 수입품의 절반에 불과해 그동안 국내 업체들의 생산원가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9년 설립된 TPC메카트로닉스는 국내 최대의 생산설비 자동화시스템 제조업체로 미국 등 전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월 공압전문포털사이트(WWW.TPCPAGE.COM)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032)573-6662 /정맹호기자 MHJEONG@SED.CO.KR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7 20:4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