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이번 추석 지출 비용을 평균 32만원 선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지출 계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출 금액을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란 응답이 28.3%로 ‘줄일 것’이란 응답(7.9%)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 같은 추석 비용 지출에 대해 응답자의 64.4%는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지출 항목별로는 ‘부모님 용돈·선물’이 58.2%로 가장 많았고, ‘교통비’(10.4%), ‘음식 준비’(10.1%), ‘여가·문화생활비’(5.9%), ‘친지 선물’(5.6%) 등이 뒤를 이었다.

지출 예상 금액은 ‘10만원 미만’(14.8%), ‘10만~15만원 미만’(13.8%), ‘15만~20만원 미만’(12.8%), ‘20만~25만원 미만’(9.8%) 순이었다.

‘100만원 이상’은 3.4%를 차지했고 ‘90만~100만원 미만’(3%), ‘60만~70만원 미만’(2.3%)였다.

평균 예상 지출액은 32만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