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약정 체결

서울 종로구 예지동 세운상가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시행자인 종로구청, 토지소유자인 주민대표회의, 시공사인 대림산업 컨소시엄, 부동산신탁사 다올부동산신탁 등 4개 주체가 31일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운영협의회가 구성되며 협의내용을 종로구청장이 최종 승인하면 시공사 또는 부동산신탁사가 그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10만 여평에 주거ㆍ상업ㆍ오피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세운상가 4구역 사업은 2008년 1ㆍ4분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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