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이 채널명을 롯데홈쇼핑으로 바꾼 후 매출이 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롯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채널명을 변경한 이래 13일까지 일 평균 매출이 약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1분기 대비 33% 늘었으며, 시청률도 36%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름을 바꾼 첫날 매출액이 36억원에 달했고,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 인파가 늘어난 지난 13일에도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의 상품 노하우에 대한 소비자 기대심리가 작용한데다 BI 변경과 함께 방송 포맷을 고급스럽게 새단장한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