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미국 합참의장 방한 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가 중요 의제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합동참모본부 데이비드 스틸웰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서 열린 미일동맹 관련 토론회에서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의 일본·한국 방문에서 사드와 중국과의 협력 등 여러 사안들이 모두 중요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최윤희 합참의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스틸웰 부국장은 “사드는 지역방어의 핵심요소이며 한국 안보에 더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이와 관련한 논의가 한미 당국 간에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