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프로골프계 2부 투어인 KTF투어가 6일 강원도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개막되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3년 시즌에 돌입한다.
5년째를 맞는 KTF 투어는 올해 10개 대회가 열리며 상금은 우승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각 대회당 6,000만원으로 총 6억원이다.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플레잉 프로선수와 세미프로 선수들이 출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며 플레잉 프로 상금랭킹 6위 이내 선수에게는 내년 정규투어 출전 권을 주고 세미프로 상금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은 투어 프로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KTF는 2일 아시아나 골프장에서 올 시즌 투어에 앞서 KTF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도중 300만원의 장애인 돕기 기금을 마련해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