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2015년까지 세계10대 CM기업 될것"

6월 코스피상장… 김종훈 대표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0대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이 되겠다.” 다음달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김종훈 한미파슨스 대표는 2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모자금으로 해외 업체와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CM은 사업주를 대신해 건설 공사의 기획부터 설계ㆍ발주ㆍ시공 등 프로젝트 전분야를 관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한미파슨스는 국내 CM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업체로 창사 이래 7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건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김 대표는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도 CM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2011년에는 정부 주도로 선진국형 CM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성장성ㆍ안정성ㆍ수익성 3박자를 모두 갖춘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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