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9186.04 +32.07 (+0.35%)나스닥 1714.06 -1.56 (-0.09%)
S&P500 982.82 +2.67 (+0.27%)
-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혼조세로 마감. 블루칩은 상승 반전했고, 기술주들은 약보합세로 선전.
- 증시는 공장주문이 3개월만에 최대폭 증가하고, 기업 실적도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했으나 장 초반 무기력한 모습. 상당수 휴가를 떠나고 시장을 자극할 만한 대형 재료가 나타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
- 마감 1시간 30분을 남기고 주요 지수는 오름세로 반전. 통신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지수 선물 급등과 프로그램 매수가 반등을 견인. 기술주들은 소폭 하락.
- 채권은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고, 달러화는 혼조세. 급등했던 유가는 하락하고 금값은 상승.
업종 및 종목동향 : 생명공학 인터넷 등이 부진했으나 반도체 은행주들이 강세.
- 인텔은 0.5% 올랐고,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1.1% 상승. 경쟁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즈는 골드만 삭스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인 가운데 3% 상승.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 하락.
-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 세계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증가했고, 산업 전반이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피니온의 회장이 내년도 긍정적인 실적 전망.
- 미 최대 철강업체인 US스틸은 2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3분기 긍정적인 전망으로 3% 상승. US스틸은 연금 부담 증가 등으로 4900만 달러(주당 5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과 31% 급증. 이어 3분기의 경우 철강제품 가격이 오르고 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3% 상승.
-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는 SG코웬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매수`로 높인 가운데 0.5% 상승.
- 노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은 주말 협상이 상당히 진척된데다 노조가 근로계약 만료에도 불구하고 근무를 계속키로 한 가운데 4.3% 상승. SBC커뮤니케이션도 1.7% 상승.
- 시가총액으로 세계 2위의 은행인 HSBC는 상반기 순익이 25% 급증하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돈데 힘입어 1.7% 상승. 씨티와 JP모간체이스는 각각 0.9%, 1.1% 상승.
- 온라인 구직 업체인 몬스터 월드와이드는 AOL타임워너와의 계약을 경신하지 않기로 했다는 발표로 인해 13% 급락. 인터넷 업체들은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부진. 이베이와 야후는 2%씩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5% 하락.
경제지표동향
- 6월 공장주문이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1.7% 증가했다고 발표. (예상치 : 1.5% / 직전치 : 0.4%)
- 6월 건설투자 동향 수정치는 0.3% 증가. 건설투자는 당초 전달과 같은 수준에 그친 것으로 발표.
[대우증권 제공]
<김영기기자, 조영주 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