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4 판매 부진 우려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9%(4만7,000원) 1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150만원 선을 밑돌고 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하는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 보다 부진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당초 갤럭시S4 시장출하량 예상치가 8,000~9,000만대 수준인데 현재 6,500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