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인생을 바꾸고 싶을 때 읽는 책 外


■인생을 바꾸고 싶을 때 읽는 책(로이드 랠런드 지음ㆍ황금가지 펴냄) =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어린 시절에 만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설명한다. 책은 무력감 등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장애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위임 최고의 업무기술(위르겐 골드푸스 지음ㆍ한스미디어 펴냄) = ‘한가한 팀장이 일 잘하는 리더다’.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일에 파묻혀 실제로 중요한 일은 놓치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한 두가지 일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모두 위임하라는 것이 책의 핵심. 일을 맡기는 사람의 망설임과 받는 사람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위임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자유주의자들 그리고 민주주의자들(김비환지음ㆍ성균관대학교출판부 펴냄) = 현대 자유주의의 다양한 흐름들을 훑어 자유주의의 정략적 곡해와 독단적 왜곡을 지적한다. 자유주의가 좌에서 우까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보여줌으로써 자유주의의 다양성과 관용과 존중의 정신이 내포돼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영세의 경제칼럼(이영세 지음ㆍ자유미디어 펴냄) = 저자가 정부출연기관에서 정책자문한 경험을 통해 세계화와 세계경제, 한국산업의 문제점과 그 대안으로 실질적인 시장 주도 구조개혁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지방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저자는 지방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집ㆍ땅 반값에 줍는 경매 낙찰기(안수현 지음ㆍ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 10년차 경매 컨설턴트의 100% 실전 경험담과 소액 투자로도 짭짤한 수익을 올린 다양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저자가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토지경매. 시원한 컬러 현장 사진과 상세한 낙찰기, 개발 사례를 바로 내가 참여한 듯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금융기업 마케팅(조태현 지음ㆍ두남 펴냄) = 최근 세계 은행들이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국내 금융경영 환경이 국경없는 전쟁에 뛰어들었다. 국내 금융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핵심역량을 갖춘 프로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책은 금융기업의 마케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변화의 시대를 적극 해쳐나갈 수 있는 경쟁능력과 전략마인드 그리고 사례를 정리했다. ■플러스 나인(로버트 K. 쿠퍼 지음ㆍ세종서적 펴냄) = 주어진 열가지 능력 중 한가지만 사용하고 있다면 한번도 딛지 못한 내 안의 황무지 개척에 나서야 한다. 책은 거시적인 시각으로 개인들의 잠재능력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나머지 아홉 가지의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나와 타인의 신뢰, 열정과 재능의 이용과 조화 꿈과 용기를 통한 넓은 시야, 그리고 담대함과 개척정신 등이 필요하다고 책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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